반도문화재단에서는 구상화가 김창현 작가와 함께하는 "ART GARDEN" 초대전을 개최합니다. 

작가와 함께하는 Art Talk 시간도 마련되어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 작가노트 >

"따뜻한 케냐커피와 클래식향기, 나의 오랜 친구이다..."

오랫동안 그림 그리는 삶을 꿈꾸었다. 

무엇을 하든 나의 꿈은 오직 하나였다.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붓을 들지 못했을 때에도, 

언젠가는 그림을 그리겠다는 생각 만큼은 버리지 않았다. 

중년이 되어 다시 시작한 그림은 나에게 꿈 이었고 희망 이었다. 

많은 미술 분야가 있지만 나는 회화성 짙은 구상 작품을 좋아한다. 

날씨 좋은 날엔 화구를 챙겨 야외 사생을 나간다. 

그림을 놓았던 세월을 보상 받기라고 하듯 열정으로 그리지만 마음이 불 일듯 격하지는 않다. 

평안한 마음으로, 따뜻한 예가체프와 클래식 향기, 나의 오랜 친구이다. 

그 오랜 친구들과 함께 작업을 한다. 

오늘도 차이코프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따뜻한 커피 향과 함께 열정의 붓을 든다. 

평안 (116.8*80.3 / 2023)

열정 (162.2*112.1 / 2023)

평안3 (116.8*80.3 / 2023)

월롱의 가을 (116.8*91.0 / 2023)

황혼의 쉼 (162.2*112.1 /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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